용인 구성커피로스터스

작년인가.. 논뷰카페가 핫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엥??? 논?? 했던 적이 있다. 그 후로 우연인지 진짜 논뷰가 많아진건지 모르겠지만 논이 보이는 카페를 몇번 갔었는데 여긴 정말 제대로 논view다.

카페 가는 길목부터 약간 시골스러운 느낌이 나기 시작하고, 주차장 바로 옆으로 논이 촥~ 펼쳐져 있다. 하늘은 새파랗고, 구름은 뭉게뭉게, 초록초록 논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해바라기도 몇 송이🌻 분당의 유일무이 논밭뷰라는데 진짜 이런곳이 있었나??? 했다/

논 사이로 좀 가면 카페 건물이 나온다. 야외에도 몇 테이블이 있는데 지금은 너무 더워 앉아있긴 힘들 것 같고, 봄가을엔 너무 좋을 듯하지만 그래도 사진찍는 용으로 👍🏻💯

예쁜 초록 논

입장 하자마자 오른쪽으로 빵이 몇종류 있고, 계산대 옆엔 케이크와 물, 냅킨, 빨대, 손소독제가 준비되어있다.

메뉴

구성찐라떼 마셔보고 싶었지만 덥고, 목이 말라서 아메리카노와 에이드를 주문했다. 원두는 두 종류, 산미가 덜 하다는 구성아메리카노를 골랐다.

1층에도 테이블이 몇개 있었는데 빈자리가 없어서 2층으로~~다행히 2층 계단 바로 앞에 창가 자리가 있어서 앉을 수 있었다. 아래로 보이는 논뷰💚 좋구나..!!

커피마시면서 계속 밖을 쳐다보게 됐다. 바람이 불때마다 흔들흔들 논멍~~~~커피와 음료는 특별하진 않았다. 블루베리쉬폰케이크 위에 블루베리3알빼고는 그냥 빵에 생크림뿐이어서 아쉽 ㅜㅜ 밥도 주고, 힐링도 주는 논이 참 좋은거구나~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