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일직식당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쯤 도착했고, 주차권 1시간 찍어준다고 해서 바로 옆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도착하니 이미 대기순번이 30번을 지나 다시 1번이었다. 7팀 대기 후 입장~!

좌식과 테이블이 나뉘어 있었고, 다행히 테이블자리에 착석했다. 좌식은 불편해~ 대부분 가족단위 여행온 커플도 많아보였다.

메뉴

조림정식은 2인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조림정식/구이정식을 고민하다가 여쭤보니 2명일때는 조림정식2인 + 구이 1인분 반마리추가 조합을 많이 시킨다고 하셔서 그렇게 주문했다. 양이 많지않을까... 했지만 여행왔으니 둘다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둘다 주문..!

TV프로그램도 많이 출연하셨군요/!

구이를 먼저 먹었는데 살이 탄탄하고 짭짤한게 꽤 맛있었다. 생선구이,조림을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맛! 고등어조림 생각과는 다른 양념이었다. 달큰짭짤매콤할 줄 알았는데 전혀 단맛없이 짭짤매콤한 맛이었다. 칼칼하고, 짭짤함에 살짝 달큰한 감칠맛이 있었으면 더 맛있겠다..하는 아쉬움 ㅜ 그래도 무난히 잘 먹은편~! 고등어가 크고 양이 꽤 돼서 다른 반찬은 잘 안먹게됐지만 다 괜찮던거같다.. 내 입맛엔 구이가 더 맛있었던 듯?! 안동 빨간식혜도 한그릇에 천원에 팔고 있었다. 여러 테이블에서 주문한걸 봤는데 나도 먹어볼껄! 안동 간고등어랑 식혜도 따로 사갈 수 있으니 빨리 사야하는 사람에겐 유용할듯

빵사러 가는 길에 만난 냥이

밥 다먹고 빵사오느라 1시간이 조금 넘었는데 500원 추가요금 냈다. 대기가 길어서 30분 정도 봐주셨다는 글도 봤었는데 그때그때 다른건지, 대기가 별로 없었어서 그런건지?! 추가요금을 받으셨다. 안동 맛집하면 그래도 몇손가락 안에 꼽는 식당인데 사실 적당히 먹을 수 있는 곳이라는 느낌?! 큰 기대없이 가면 괜찮을 식당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