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60년전통신촌황소곱창

60년전통신촌황소곱창..!!
간판 글씨체나 철재 느낌 나는 인테리어가 60년 된 느낌을 주려고 한 것 같았으나!!! 너무나도 새 가게인것이 티났음 번쩍~ 깨끗~ 지나다니면서 손님이 꽤 있던 것으로 기억해서 기대가 됐다.

곱창,대창,막창,양, 모듬 메뉴가 있고 부추야채사리는 삼천원 추가! 곱창 막창을 주문했다

기본 밑반찬
생간이 나온다..!

부추,감자,버섯과 함께 곱창막창이 나왔다.

대부분 곱창집이 그렇듯 초벌로 구워서 나오니까 살짝씩만 더 구워서 먹기~!~!! 다 구워주시고 잘라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구우면서 시즈닝을 탁탁 뿌리시는데 후추냄새가 나서 후추냐고 물어봤더니

후추 아닙니다~~ 마법 가루 입니다~~^^

녜...ㅋㅋㅋㅋ후추인지 마늘가루인지 뭐 어쨋든 마법가루와 함께 구워진 곱창을 한입~~ 근데 그.. 마법가루 양념이 너무 쎄다.... 짭짤하니 맛있긴 한데 .. 원했던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자꾸 탐 ㅠㅠ 타니까 질겨짐 ㅠㅠ

곱창맛이나 막창 식감보다는 마법가루가 더 기억에 남았던 60년전통신촌황소곱창집. 남김없이 싹싹 먹기도 했으니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여러번 가고싶을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은듯!?

시즈닝이 곁들여진 맛으로 곱창에 거부감없이 입문하실 곱창 초보분들께 추천~!
곱창 본연의 꼬소한 맛을 원하시는 곱창 고수분들께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