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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효과적인 잔업을 위한 고민

by 줜줜 2024. 1. 24.

현재 내가 생산관리하는 곳은 소량생산라인이기때문에 9 to 6로 당일 계획을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납기가 갑자기 땡겨진다거나 생산 진행이 계획보다 느리거나 불량 이슈 등.. 여러가지 이유로 정상적인 출하가 불가능한 상황이 생길때는 불가피하게 잔업을 해서 납기를 맞춰야 한다. 잔업을 하게되면 현장 작업자 인건비 + 저녁식사비를 지출하기때문에 '정말 잔업이 필요한지?'를 고민하고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1. 잔업의 효과는 폭발적이어야함
해야할 작업이 여러 품목이더라도 모든 품목의 작업을 추가잔업시간에 그대로 이어나가는 것은 효율이 좋지 않다. 가장 빨리 쳐내야할 품목을 선정해서 인원을 몰빵 or 집중작업을 해서 진행속도를 확! 끌어올리는 것이 잔업의 목표다.

+소수 인원으로 자잘한 업무를 쳐내서 다음 작업이 원활할수 있도록 하는 것도 OK

2.진도파악은 실물중심으로
잔업을 할 경우 타임별 or 시간별로 목표를 정해서 실물 움직이는 흐름을 직접 체크하면서 진도를 파악해야 한다. 이것은 추후 잔업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됨

3. 설계
잔업 중간에 간식 or 식사를 할 경우 준비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고, 거기에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면서 작업에 집중하는데까지 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라리 이전타임 쉬는시간을 길게 가지면서 끼니까지 해결하고, 잔업시간에는 바로 본격적인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당연히 위의 내용은 지금 우리 라인 상황에 해당되는 내용이니 다른 생산현장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