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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관리

생산관리자에게 적합한 성격 / 생산관리자 MBTI

by 줜줜 2024. 2. 29.


무슨 직무든 개인의 성격에 따라 잘 맞을 수도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직접 경험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보편적으로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격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생산관리를 하기에 적합한 성격을 직무적 특성과 연결해서 적었으니 생산관리 직무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중소기업 생산관리입니다)

 

생산관리자에게 적합한 성격은?


외향형
외향적인 성격은 대부분의 직무에서 도움이 되겠지만! 생산관리는 현장근무자들과 직접 소통을 해야하고, 그들의 생산성을 이끌어내야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에 외향적인 성향이 좀 더 중요하다. 생산직 근무자들은 대부분 신체적인 일을 오래, 반복적으로 하기때문에 지쳐있고, 지루해하거나, 조급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다른 조나 사무직에게 적대적인 경우도 꽤 많음..  

그리고 많은 인원이 오고가고 하는 곳이기 때문에 사교적 +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성격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통제형
생산관리자가 생산계획을 수립하는데 실제 작업은 계획대로 따라올 수도 있고, 현장 작업자 임의대로 진행될 수도 있다. 현장 상황에 따라 어느정도 자율성에 따라 그들이 조정을 하는것은 괜찮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생산관리자의 계획 틀안에서 따라와 줘야하고, 그것을 벗어나면 생산관리자가 통제를 해야한다. 이때 라인에서도 어떠한 이유와 변명이 있기 때문에 서로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관리자가 아무래도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잡고, 현장을 통제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런 경우 싫은소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싫은소리 잘 못하는 사람에겐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이성형
위의 내용과 연결인데 현장과 소통을 하고, 지시를 해야하는 일이 많다보니 종종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있고, 현장 근무자들은 직설적이고, 쎄다.(편견이면서도 현실이기도함) 그래서 이런 말들에 감정적으로 동요되지 않는 이성형이 생산관리자에게 적합한 성향인 것 같다.

꼼꼼함
어떤 직무든 당연히 꼼꼼한게 좋긴한데.. ㅋㅋㅋ 생산관리를 하다보면 중간에 자재가 덜 들어왔다거나, 일정이 밀렸다거나, 납기가 변경된다거나, 특정한 작업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다거나 등등 이슈가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챙기는 성격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추가로 가끔 영업쪽에서 물량을 때려넣으려고 할 때가 있는데 된다 or 안된다 판단을 잘 해야하고, 빨리 해야해서 논리적이고, 추진력 있는 성격이면 좋고,

제조업 특성상 꼰대력이 강하고, 반복적이고 루틴한 업무가 많기 때문에 보수적, 순응적인 성격이 잘 맞을 듯하다!

너무 단점위주로 쓴건가?!?!?!ㅋㅋㅋ내가 느끼는 고충을 생각해서 쓰다보니… 장점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적어보니 MBTI로는 ExTJ가 가장 적합할 듯 한데, 나는 ISFP이기 때문에 안맞는 직무라고 결론!!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