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토리야타이 : 망리단길 꼬치감성에 야장느낌까지~!

by 줜줜 2023. 6. 20.

망리단길에 꼬치집이 여러개 있었는데 다 둘러보고 제일 맘에 들었던 토리야타이에 방문했다! 일본느낌이 나고 야장감성을 좋아해서 제일 핫플인줄 알았는데 여섯시쯤 갔더니 시간이 좀 일러서 그랬는지 자리는 널널했다!

나오면서 찍었는데 감성 크으~! 느낌 좋다

내부는 이렇게 작은 테이블 3개(4인용 1개+2인용 2개)

바 자리와 야외인듯 실내인듯 한 테이블이 2개 있다. 매장은 협소한 편! 그래서 단체 입장은 최대 여섯명까지만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여섯명도 무리일듯함..

우선 생맥주와 하이볼🍻
기본 반찬은 단무지무침, 쪽파무침, 와사비가 나왔다. 쪽파를 송송 썰어서 살짝 양념하고 버무린 것 같았는데 이런건 처음봐서 신기했다. 강한맛은 아니고 살짝 감칠맛만 나는 느낌?

메뉴

꼬치는 단품3개부터 주문이 가능하고, 5개 세트로 시키면 좀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다섯개 세트로 주문했다. 요리메뉴들은 가격대가 높지 않은데 꼬치는 하나당 3,000~4,000원으로 좀 비싼편이라고 느껴졌다.

양배추와 함께 나온 삼겹살, 염통, 닭목살
닭목살은 왜 꼬치가 없죠?? 삼겹살은 생각보다 좀 퍽퍽해서 아쉬웠는데 염통은 맛있었고, 닭목살은 더 맛있었다! 닭목살 아주 야들야들
  

염통에 쪽파항 와사비 올려서 먹으니까 맛있습니다~!

위에 가지와 오른쪽에 닭다리살+파까지 다섯개 모두 나왔다. 세번에 걸쳐 따로따로 나와서 귀찮긴했는데 접시마다 양배추도 같이 줘서 그건 좋았다 ㅎ

꼬치를 다 먹고 추가메뉴로는 고등어구이! 이걸 먹은 후기가 한개도 없어서 좀 걱정하다가 시켰는데 고등어 살이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다.

정말 싹싹 야무지게 먹은거 뿌듯하네..!
꼬치가 맛있고, 고등어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간단하게 2차로 가면 좋을 이자카야 꼬치집 토리야타이~! 사실 일찌감치가서 술 한잔에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어두워질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먹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