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은 땅이 넓어서 그런가 카페나 식당이 큼직큼직한 공간이 많아서 좋다. 비가 갑자기 추적추적 내리던날 저녁식사를 하러 엘리펀트 빌리지에 방문했다.
전에 검색해봐서 파스타맛집이라는 것만 알고 갔는데 생각보다 넘 멋진곳이라 깜짝 놀랐다. 붉은벽돌 건물에 연말분위기 뿜뿜나는 조명~~ 생각지도 못하게 근사한 식사를 하게 됐군요💃
들어가면 귀여운 코끼리 두마리가 맞이해준다
🐘엘리펀트 빌리지🐘
왼쪽편엔 주방과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층고가 높고, 실내 공간이 큼직큼직해서 탁 트인 게 너무 좋았다.
벽면에는 대형 스크린에 COLORS 영상이 나오고 있어서 약간 재즈바에 온듯한 느낌? 샹들리에가 고급스럽군..
창가 자리가 인기있는지 우리에게 자리를 안내할때 지금 창가자리는 만석이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밤이라 어차피 밖은 잘 안보일 것 같아서 그냥 남은 소파자리 중에 선택해서 앉았다.
주문은 터치패드로 가능해서 사진도 참고하면서 편하게 골랐다. 가격대는 인테리어가 멋들어진것에 비해서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 갈릭쉬림프피자와 해산물토마토파스타를 시켰다.
식전빵과 피클
식전빵이 얇은 피자도우 같은 느낌이고 쫀득해서 맛있었다.
해산물토마토파스타 짭쪼릅한게 너무 맛있다.ㅠ 파스타를 못먹은지 오래돼서 더 맛나게 먹은듯? 양이 섭섭하지 않았다.냠냠긋
갈릭쉬림프피자는 샐러드피자인가싶게 새싹샐러드가 듬뿍 올라가 있었는데 역시 건강하고 프레쉬한 느낌! 피자 한조각당 큼직한 새우가 한마리씩 올라가있고, 허니갈릭소스가 발려있어서 달달달한 맛이다. 처음엔 약간 심심한듯한 느낌이지만 먹을수록 담백하고 산뜻한게 맛있었고, 얇고 쫀득한 도우라서 좋았다.
발렛 주차, 친절한 편이라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가족식사나 모임하는 테이블도 많았고, 층고가 높아서 그런지 아주 조용한 편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하기에도 아주 추천!! 또 가고 싶다!
찾아보니 엘리펀트 빌리지 영업시간은 11:00~21:00이고,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 라스트 오더는 14:00, 20:00 시간을 잘 맞춰서 찾아가야할 것 같다. 낮시간엔 웨이팅도 엄청있다고하는데 자리가 꽤나 많아서 금방금방 빠지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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