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카페이륜당 용인점 : 당황스런 애플잼쿠키의 실체..!

by 줜줜 2023. 5. 23.


동백호수공원카페 이륜당 용인점에 다녀왔다. 쥬네브스타월드빌딩에 카페가 많다. 원래 가려던 곳이 오픈시간이 넘어도 열지 않아서 둘러보다가 찾은 카페 이륜당 검색해보니 후기도 괜찮고, 시간 보내기 좋게 생겨서 방문해봤다.

넓은 홀공간이 맘에 들었다. 동글동글 조명들이 귀엽네요.

메뉴

사실 아침으로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간건데 그릭요거트(x)여서 당황.... 아메리카노와 애플잼쿠키를 주문했다.

카운터와 옆쪽으로 셀프바
주문 다하고 둘러보니까 키오스크가 있었네. 키오스크 활용을 늘리려면 좀 더 전면배치를 하면 좋을 것 같다.

난 구석탱 자리에 앉았다. 아기의자와 담요가 준비된 카페!

테이블이 커서 작업하기 좋아보인다. 근데 사실 원형은 좀 불편하긴함. 테이블 살짝 옮기려고 아랫쪽 만졌는데 뭔 이상한 끈끈한게 만져졌다ㅜ

너무 얇고 작아서 별 쓸모없어보이는 방석

커피와 쿠키가 나왔는데.. 오잉? 애플잼쿠키가 삼립사과잼쿠키였다니......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바로 그 잼있는 쿠키.... 맞습니다.... 이거 제가 좋아해서 진짜 많이 먹어봤어요....... 한때 박스로 사놓고 매일 1개씩 먹었어요..... ㅋㅋㅋㅋ좋아하긴 하는데 카페 메뉴로는...흠흠..  슈가파우더 뿌려서 2개 3,500원인데 이걸 혼자 한자리에서 두개 다 먹긴 힘든데.. 어쨋든 하나는 먹고 하나는 냅킨에 싸와서 나중에 잘 먹었다 ㅎ

3시간정도 머물렀는데 계속 손님이 왔다 갔다 유동성이 많은 곳 같았다. 호수가 보이는 건 아니지만 호수공원뷰가 푸릇푸릇하니 좋아서 편하게 시간 잘보냈고, 좋았지만 사과잼쿠키로 더 기억에 남을듯듯한 카페 이륜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