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충훈부로 벚꽃구경을 다녀왔다. 사실 안양충훈벚꽃축제 기간은 4/7~4/9 이긴한데 올해는 벚꽃이 빨리 개화하기도 했고, 비소식이 있어서 비오기 전에 빨리 보고오려고 후다닥
다른 벚꽃축제들은 기간을 일주일 앞당긴 곳도 있었는데 안양충훈벚꽃축제는 그대로 진행하게 되었다보다.
충분후 벚꽃거리는 벚꽃길을 따라 아래쪽으로 쭉 주차공간이 있고, 골목에도 주차가능, 안양천 옆 주차장도 있지만 축제 기간동안에는 차없는거리로 운영이 되고, 사람이 엄청 많을테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나을 듯 하다. 우리도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88, 8-2버스 기준 충훈1교쪽에 내려서 초입부터 걸어도 되고, 용강빌라에서 내려서 중간에 투입해도 된다. (+메가커피, 컴포즈 커피 등 커피 사가려면 석수3동행정복지센터.코오롱하늘채아파트 정류장에서 내리면 편할듯) 안양천을 따라 쭉~~ 벚꽃길이라 대충 벚꽃있는 곳부터 걸으면 그곳이 바로 벚꽃거리!!!
충훈1교 입구쪽엔 매점이 있어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컵라면도 사먹을 순 있지만 앉아서 먹을 자리가 있을까요....???? 매점은 카드결제가 가능하고, 옆에 음료파는 곳은 현금만 가능하다고 했다
충훈부 벚꽃거리에는 벚꽃, 개나리가 길을따라 펴있고, 조팝꽃도 간간히 있다. 벚꽃이 정말 만개해서 너무 예뻤다🤍 거의 다 흰 벚꽃이고 분홍색 벚꽃도 2-3그루정도 있으니 찾아보세용 ㅎ
중간중간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서 걷다가 앉아서 쉬면 좋겠지만 앉을 자리가 있을까요...? ㅋㅋㅋㅋ
아직 축제기간이 아니었긴한데 역시나 사람이 정말 많았다. 길이 좁은 편이라 복잡하고, 중간중간 멈춰 사진도 찍어야하고, 아기들과 유모차도 많아서 완전히 북새통~~~ 그래 이게 축제지~~~ㅎㅎㅎ 버터오징어, 닭꼬치, 솜사탕 파는 곳이 몇군데 있고, 축제 기간동안은 푸드트럭, 체험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하니 좀더 즐길거리가 많을 듯 하다.
다리 아래 그늘에 자리잡고 앉은 사람들 ㅋㅋㅋ귀엽고 웃기다.
멀리서 보니 더 아름다운 벚꽃거리~~~ 제발 비맞아서 떨어지지말고 오래오래 흩날려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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