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콘서트가기 소원을 성취하고, 그 다음날 바로 두번째 소원을 성취했다! 두번째 소원은 바로~~~ 연말에 재즈바가서 음악듣기~~!! 좋아하는 영화 라라랜드의 좋아하는 장면 째즈바씬을 보고 언젠간 나도 저런 재즈바에 가고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재즈바들은 외국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한국에도 아주 많은 재즈바가 있고, 가까운 사당에도 새로 오픈한 재즈바가 있었다! 여기는 특히 라라랜드st라고해서 기대를 많이 했고, 게다가 크리스마스라니!!❤
뒤늦게 올리는...연말 소원성취 프로젝트 2
전날 과음을 해서 낮엔 골골대다가 저녁시간에 맞춰 사당 엔트리55로 갔다.
오늘의 세션은 유사랑퀄텟
엔트리55는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는데 평일공연과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엔 특별공연으로 가격대와 구성이 달라진다. 우리는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이라 20,000원에 예매했고, 평일은 12,000~15,000원 이라고함. 입장료 외에는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다. 외부음식도 반입가능하고, 그냥 공연만 보는 것도 ok입니다.(음료, 주류는 반입x)
순서대로 입장하는거라 일찍 도착해야 앞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우리뒤로 줄이 쭉쭉쭉 생겼다.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그렇취! 재즈바는 지하여야 제맛이쥐!
정말 크리스마스라는게 느껴지는 새빨간 조명과 장식이 지금봐도 넘 설렌다><
입장해서 오른쪽엔 주방? 술을 제조하는 공간?이 있고, 무대영상을 비춰주는 스크린도 있다.
전체적으론 이런느낌~~ 아무래도 뒷쪽에선 무대가 잘 안보일 것 같긴 하네…
하지만 우리 자리는 여기예요.......><>< 이거 진짜 내가 꿈꾸던 재즈바잖아.. 자리까지 완벽
고추바사삭과 떡볶이를 포장해왔고, 맥주는 주문했다. 테이블에 QR코드로 주문하면 된다.
사장님이 먼저 인사말과 함께 엔트리55에 대한 소개를 해주셨다. 정해진 시간에 입장해서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이고, 공연이 55분씩이라 entry55라는 게 센스있는 작명인 것 같당👍55분간 재즈의 세계로~~~~🎷
세션등장
피아노, 드럼, 콘트라베이스
치치따치 둥둥둥
보컬 유사랑님
연주와 노래 모두 훌륭! 서로 눈을 마주치며 함께 음악을 느끼는 재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여서 나도 함께 행복 다시봐도 행복햐요ㅎ.ㅎ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내가 꿈꿨던 재즈바에 갈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고 재알못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다. 주변에 은근 맛집도 많은 듯 하니 데이트 코스로 추천!
운영시간
[The entry to Jazz] : 매주 수/목/금/토/일
1부: 6시30분 입장시작~8시50분 퇴장 *Jazz live(55분) 7시30분~8시25분
2부: 9시 입장시작~11시30분 마감 *Jazz live(55분) 9시40분~10시35분
* 단, 일요일은 입장/공연 시간을 한 시간씩 앞당겨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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