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커피팩토리 : 바질닭가슴살샌드위치가 대체 뭐길래!!

오며가며 몇년동안 궁금해했던 카페 커피팩토리... 영업시간이 07:00~18:00 로 영업을 일찍 마감해서 방문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아침 일찍 카페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가봐야지했던 곳인데 주말 점심을 혼자 먹어야해서 간단히 때우려고 방문했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토요일~~

내부는 동네 오래된 카페답게 편안한 인테리어 ~ 저런 화분이랑, 메뉴판, 의자와 테이블, 크리스마스 장식 조명 전부 다 약간 촌스러운듯해서 편하게 느껴진다. 혼자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카페같긴한데 콘센트는 별로 없어보이네용

아메리카노는 저렴하고, 에이드나 스무디도 4000원이면 나쁘지 않은 가격! 메뉴가 다양해서 좋다. 샌드위치와 스프, 샐러드도 있어서 간단한 식사하기에도 좋아보인다. 아메리카노랑 세트메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사실 커피팩토리 후기를 검색해봤는데 대부분이 바질닭가슴살샌드위치 얘기여서 이거 먹으러 온거다 ㅋㅋㅋ대체 뭔데 다들 바질닭가슴살샌디치를!?!? 너무 궁금했다!! 샌드위치가 크고 내용물이 빵방하게 들어있어서 기대만발..

바질소스는 컷팅면 부분 위주로 발려있었고, 안쪽에는 양배추가 가득 들어있다. 마지막엔 거의 양배추맛만 나서 바질소스가 안쪽에도 전체적으로 발려있으면 좋을텐데 좀 아쉽 ㅜ 닭가슴살은 부족하지 않게 들어있고, 사과가 들어있는데 사과가 어울리는건가?! 싶긴했다. 건강하고 깔끔하고 시원한 맛! 두쪽 다 먹으면 배가 부르고 식사대용으로 아주 굿굿~~ 다음에 또 혼밥할 일이 있으면 커피팩토리로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