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 마라샹궈 위징쉔

마라샹궈 먹으러 신논현역까지 출동~~! 친구가 최근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며 약속장소를 위징쉔으로 정했다. 나는 마라탕, 마라샹궈 사랑하니 완전 환영ㅎㅎ 마라샹궈 먹은지가 오래돼서 기대를 잔뜩.. 반차까지 쓰고 신논현으로 달려갔다.

원래는 점심으로 먹을 계획이었는데 가는길에 확인해보니 홀식사는 16:00부터라고 함......ㅠㅠ 하는수없이 근처 카페에서 기다렸다. 위징쉔과 1분거리에 있는 카페 마르케베이커리

베이커리카페인데 에그타르트가 유명하다고 함
맛있게 생긴 빵이 많았는데 에그타르트와 스콘
에그타르트는 속에 에그슈가 탱글한 식감이었고, 스콘도 베리굿~

두시간을 기다리다가 16시 땡! 하자마자 위징센으로 달려갔다.

마라전문 음식점 위징쉔 중국을 맛보다~

입구로 들어가서 2층이 위징쉔이다. 오픈런했더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다.

가게 분위기는 이런느낌

마라샹궈 小 마,라 둘다 1단계로 시키고 볶음밥과 칭다오 추가!

금방 마라샹궈가 나왔다!! 둥근 접시라 그런지 왠지 양이 적은듯한 느낌.. 푸주, 넓적당면, 콩나물, 소세지, 배추, 청경채, 고기, 포두부, 버섯, 새우, 완자 👈🏻재료는 이정도. 중짜리가 있다면 좀 더 푸짐하게 먹고싶다 ㅠㅠ 맛있어요.. 위징쉔 마라샹숴는 1단계라서 그런지 약간 매콤정도에 얼얼한 맛은 아예 안느껴졌음. 자극적이지 않은 듯~! 자꾸 끌리는 이맛.. 마라샹궈의 맛은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까?! 짭짤매콤하고, 고추기름향이 나는 존맛..? 1단계는 진짜 마라샹궈 입문자여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맛이다. 실제로 내 친구는 위징쉔에서 마라샹궈 처음먹고 반해서 날 데려온거니까...

볶음밥은 고슬고슬 담백했는데 간이 잘 베어있어서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었다! 마라샹궈랑 같이 먹으면 말해뭐해요...최고..👍

화장실은 남녀공용이라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