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와집같은 곳에 차와 사람이 많아서 맛집인가? 언젠간 가보자고 궁금했었다. 후기를 찾아보니 호불호가 약간 갈리고, 낮은 평점도 꽤 보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래도 궁금했으나 가보자!! 어쨋든 큰 식당이라 주차관리도 인원도 배치되어있고 주차하기는 생각보다 수월했다.
도착한게 일요일 열두시 반이라 딱 사람 제일 많을 시간....! 역시나 좀 기다려야했다. 그냥 바로 줄서있으면 된다.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갔는지 싸인이 정말 많다! 누구 싸인이 있는지 구경~~
오 마동석이 여기에?!? 싸인 진짜 마동석답다!
식신 준하 다녀가셨고용
팜유대장도 먹고갔습니다~
비지를 조금씩 퍼서 가져갈 수 있게 큰 그릇에 가득~~(이미 다 퍼갔지만 곧 다시 채워주셨음)
기와집 방마다 식사자리가 마련되어있고, 큰방 작은방마다 좌식도 있고, 테이블석도 있다. 순서대로 배정되는 것 같으니 선호하는 자리가 있으면 미리 여쭤보거나 말씀드리는게 나을수도?
우리는 제일안쪽 A방에 앉게 되었다. 다행히 테이블자리~~
메뉴는 순두부백반, 콩탕백반 등등 그리고 같이 먹을 수육, 두부김치 등등
백반이랑 함께 녹두전을 먹을지 도토리묵을 먹을지 고민이 됐는데 원산지를 보니 녹두는 중국산이라서 도토리묵으로 주문했다. 근데 이제 보니 도토리묵 원산지는 써있지도 않았구나....? 덜덜!
순두부백반2인에 도토리묵
순두부백반이라는게 일반 백반에 순두부 한그릇 주는 거였다... 조금..실망.. 반찬도 그냥 일반 나물류, 김치 정도 뿐이어서 실망스러웠다. 이걸 만원주고 먹나? 백반가격을 잘 몰라서그런지 비싸게 느껴졌다. 어쨋든 다행히 도토리묵이 있어서 푸짐해보이넹. 도토리묵은 생각보다 탱글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양념이 맛있었다!
순두부 따뜻하고 부드럽고 고소한게 맛있긴 했는데 아주 특별한 건 아니니깐..^^ 공기밥도 찰지진 않았다..
비지를 한봉지씩 담아서 나왔다!
기와집순두부.. 그동안 궁금했고 나름 잘 먹고왔으니 만족했지만 또 가라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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