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효계 : 오픈시간 맞춰가지 마세요!!

가로수길에 놀러갔다가 가로수길 최고맛집(?) 효계에 방문했다.  보통 4시 오픈하자마자 거의 만석이라고 함.. 우린 일요일 오후 4시 20분쯤 갔는데 앞에 테이블링 1팀이 있었고 우린 2번으로 예약을 걸어놓았다. 주변 돌아다니다가 5시에 연락받고 바로 입장!

가게 내부는어둑하니 분위기 조아요

바 형식의 자리도 보이긴한데 대부분은 일반 테이블석이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편하고 좋았다.

메뉴

효계는 닭구이가 주메뉴이고, 단품은 야채구이, 명란구이, 찌개 등 간단한 사이드같은 메뉴들. 우린 닭구이 모 듬 中사이즈로 주문했다.

매장 내 식사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된다고 써있는데 실제로 옆테이블 2시간이 가까워올때쯤엔 음식 나오는시간 고려해서 주문도 안받아주고, 2시간 되니까 이용시간 지났다는 안내를 했다. 참고~!

기본 상차림은 김치, 무절임, 명이나물, 파샐러드  
레몬즙을 짜서 와사비를 섞어서 소스를 만들면 된다고 했다. 쉐킷쉐킷 딱히 어울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그냥 와사비 올려 먹는게 더 내스타일일듯?!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닭 모듬구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은 어느정도 되어있는 것 같다

화로가 감성이 좋긴 한데 이걸 통째로 들고 왔다갔다하기 너무 힘들어보였음 ㅜ 엄청 무겁고 뜨거울텐데

닭구이는 다 구워서 접시에 올려줘서 직접 구울 필요 없으니 너무너무 편하고 좋다. 마늘도 같이 굽굽♡

염통

다리살

가슴살

날개

닭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화로에 구워서 그런지 직화구이의 은은한 불향기도 너무 좋았다. 다리살은 당연히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가슴살이 진짜 충격적일정도로 너무 부드러웠다! 이게 닭가슴살 맞나??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쓰

둘이 먹긴 좀 부족하고 아쉬운 감이 있어서 목살을 추가로 주문했다. 가격이 비싼편이 아니긴한데 그만큼 양도 적음! 그래도 맛나요💕 웨이팅 길게 안해서 좋았는데 오래 기다려야한다면.. 꼭 가야할까싶긴하네ㅎ

꼬꼬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