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홀투어는 안양 웨딩홀 위더스
여기도 안양사람이라면 다들 알 명학역 쪽 결혼식장이다. 명학역 1번 출구 기준 214m로 도보 3분 소요되고 역에서 걸어오는 길이 약간 골목길? 느낌이다.
주차장은 깔끔하고 좋다.
자체 건물 400대, 만차 시 맞은편 기업은행 건물 300대로 총 700대 주차 가능하고 무료주차 시간은 2시간
우선 1층에 들어서자마자 안내판이 있는데 여러 팀의 예식이 줄줄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는 딱 공장형이라 조금 마음의 문이... 닫히고..
때마침 올라가시는 신부님 👰🏻♀️
신랑신부는 단독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상담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상담카드를 작성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뒤의 모니터로 식장화면이 나오고 있어서 참고가 많이 되었다.
위더스 웨딩홀은 6층, 9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연회장은 둘 다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하객 동선 측면에서는 살짝 불편한 감이 있는 듯?
6층 벨라홀
확실히 층고가 높고, 로비가 넓어서 시원시원한 느낌이라 좋다. 역시나 전타임, 후타임 동시에 진행 중이다. 공장형~~
신부대기실 하객의자와 전용화장실이 있고, 소파가 길어서 여러 명이 같이 사진 찍기에 좋을 듯하다. 화사~한 느낌은 좀 덜한가?
포토존은 평범하다
어두운 홀이고, 실제로 봤을 때 꽃장식과 조명이 아주 화려해서 엄청 예뻤다.
버진로드를 바라보게 배치한 의자들이 좀 색달랐고, 친한 친구들이나 호응 많이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앉으면 사진 찍기도 좋고, 분위기 살리기 좋을 듯하지만 우리가 참관한 예식 때는 아무도 앉지 않으셔서... 아쉽... 친구들한테 앉아달라고 미리 부탁하는 게 좋을 듯
식 시장하면 조명이 착 켜지는데 민들레 홀씨 조명!! 진짜 예쁘다!! 동그란 민들레 홀씨랑 가운데 은하수 조명이 진짜 반짝반짝 쏟아지는 느낌 너무너무 예뻤다🤩
입장할 때는 순서대로 밝게 켜지면서 아래로 내려오는데 폭죽 느낌도 나면서 너무 예쁘다!
음식은 쏘쏘
9층 메리엘홀
역시 넓고, 높고, 2팀 동시 진행 중
9층은 하늘정원과 연결되어 있고, 포토존도 크게 있어서 하객끼리 사진 찍기 좋아 보인다.
신부대기실은 6층과 거의 비슷한 스타일이고~
9층은 샹들리에 조명인데 확실히 6층보단 약해 보였다. 꽃장식도 좀 덜 화려하게 느껴졌는데 사실 다시보니 매우 화려하긴 하다. 꽃장식 풍성하고 조명도 고급스러운 느낌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날짜, 시간대에는 9층밖에 안 돼서 일단 한보 후퇴.. 6층 벨라홀에서 하려면 조금 미뤄야 해서 애매했다.
우리가 둘러볼 때 예식 10분 전까지도 식장 내에서 전팀 사진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고, 그래서 하객들이 못 들어가고 로비에서 서성거리고 있었다. 아무리 공장형이어도 이 정도는 좀 심한 거 아닌가 싶어서 아쉬웠다.
장점
명학역 접근성
넓은 로비
민들레홀씨 조명 너무 예쁨
단점
공장형
원하는 홀에서 하려면 시기가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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