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을 공부하고 있다.
원래 화장품 원료, 성분에 관심이 많아서 디렉터 파이나 그런 유튜브 영상을 즐겨보며 나름 공부하기도 했었고, 현재 화장품회사 제조 관련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이직을 할 때도 관련 업계로 이동하는게 수월할테니 이직을 대비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는 벌크로 제조된 화장품을 소분하여 팔거나, 화장품에 특정한 원료를 추가하거나, 화장품 + 화장품을 섞어서 원하는 효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참고로 원료+원료를 혼합하여 화장품을 만든는 과정은 '조제'가 아니라 '제조'에 속한다.
원료 관련해서 관심도 있고, 업무도 하고 있긴 하지만 시험내용은 정말 어마무시하다. 외워야 할게 정말정말 많고, 관련법/원료명/용도 및 특성/허용량/안전품질관리 등등등 분량과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실제로 평균 합격률 18.91%, 최고합격률 33.13% 최저합격률 7.21%로 합격하기가 힘든 자격증이다. 현재 기준으로 6회까지 시험이 치뤄졌는데 점점 난이도 조정이 되어가고 있는걸로 생각이 든다.
내 공부는 대부분 유튜브인강 or 독학으로 진행되는 가성비코스다. 이번에도 역시 유튜브자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공부 관련해서 여러 채널이 있는데 쭌이덕, 지한쌤, 아맞따, 맞춤화복, 전선생 등... 처음에는 쭌이덕 영상을 보고 시작을 했었고, 그 이후로 여러 채널을 조금씩 탐색했는데 나한테는 아맞따강의가 제일 잘 맞는 것 같다.
아맞따 100강짜리 기본 강의인데 한 강의가 대부분 20~30분 정도라 부담이 없어서 좋고, 강의의 형식을 잘 갖추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내용이 자세해서 제일 맘에 든다. 물론 강의해주시는 세분 다 전문 강사가 아니라서 초반에는 좀 어색하고, 그냥 읽어주는 느낌이 나기도 한데 그런 부분은 점점 나아지기도 하고, 일부러 반복청취하기 좋게 자세히 읽어주는 의도도 있다고 한다. 우선 맛보기 느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훑는 과정중이다. 지금 한 80강 정도를 들었고, 곧 100강을 다 마무리하면 교재를 사서 본격적인 공부와 암기를 시작하려고한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시험은 1년에 2번정도 실시되고, 아직 2023 시험일정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3월 초 쯤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사실 공부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없어서 촉박하긴 할거 같은데 우선 최선을 다해 3월 시험을 위해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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