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봉덕칼국수, 카페 Apmadang

과천봉덕칼국수
샤브칼국수먹으러 출동~!

주차장이 꽤 크고, 입구엔 대기공간이 10석 준비되어있다. 맛집이구나?!

주말 오전 11:20 쯤 갔는데 이미 거의 만석이었고, 빈자리 2자리 중에 골라 앉았다. 바로 샤브버섯칼국수2인분 주문. 고기나 야채는 따로 추가하지 않았다.

항아리에 담겨 나온 김치는 아삭하고, 단맛이 강했다.

미나리 듬뿍, 고기는 조금
고기가 적어 아쉬웠는데 막상 먹다보니 아주 적진 않았다. 국물은 다진마늘맛이 많이 느껴지는 맛이어서 약간 색달랐다. 마늘러버로써 너무 좋아요....칼칼하고, 깊이있는 맛!

칼국수 면이 너무 맛있다고한 후기를 보고 가서 기대를 하며 호로록 음.. 맛있네요. 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이다. 밥까지 하나 볶아서 냠. 볶음밥은 특별할것 것 없었지만 맛 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Apmadang

칼국수를 다 먹고 바로 앞에있는 카페 Apmadang으로 갔다. Apmadang이 모야...?했는데 읽어보니 앞마당 ㅋㅋㅋ웃기다 주택을 개조한듯한 카페. 창문이 활짝 열려있어서 좋았다.

아무도 없어서 여유로워 너무 좋아!! 내부는 널찍하고, 창가 옆쪽으로 쭉 둘러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가운데 덩그러니 놓인 테이블 없이 여유로운 공간구조가 맘에들었다.

안쪽 구석에 사진 찍어서 인화할 수 있는 기계도 있다🤗 뽑아보니 스티커로 붙있수 있게 나와서 신기!

인스타보니까 강아지도 있다고했는데 주말이라 쉬러갔나?ㅠ

햇살 잘드는 공간 너무 좋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좀 있었고, 바닐라크림도 맛있긴했는데 잘 기억이 안나는거보니 큰 임팩트는 없었나보다😅

창밖으로 감나무와 단풍이 황량한게 가을 끝무렵이라는 느낌,,근데 또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기도.. 가을은 너무 좋아서 아쉽고, 아쉬워서 더 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