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코울러 : 고기리 계곡 바로 앞에서 브런치, 유럽감성카페
용인 고기리 카페 코울러에 다녀왔다. 고기리 좋은 카페들은 대부분 계곡뷰나 계곡바로 앞이라 발까지 담굴 수 있는 곳이 많은데 코울러도 역시 바로 앞에 졸졸 흐르는 계곡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였다. 용인 고기리는 서울 근교면서도 멀리 떠나온 느낌이 난다.
코울러
아이보리색 건물과 간판이 참 예쁘다. 초록색 잔디랑 식물들과도 너무 잘 어울리게 꾸며놓았다.
파라솔과 함께 야외테이블이 꽤 많다. 아이보리~초록으로 전체적인 톤이 맞춰져 있어서 심신 안정이 되는 느낌 ㅎㅎㅎ 유럽감성?
계곡 바로 앞 자리들도 꽤 여러테이블이 준비되어있다.
우선 주문부터 하러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구움과자류가 보인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듯 ..
뚜껑 덮어놓은 거 아주 맘에 들어요~!!!
음료와 브런치메뉴
브런치를 사진으로 붙여두셔서 고르기에 아주 도움이 되고, 편했다. 가격대는 살짝 있는 편이라고 생각.. 라구 라자냐와 당근라페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야외 테라스엔 반려동물도 동반가능하다는 안내!
실내 자리도 꽤 괜찮은데 아마 한여름엔 더워서 야외는 힘들고 실내위주로 앉아야 할 것 같다. 그러기엔 자리가 좀 부족하지 않을까
루프탑도 있어서 올라가봤는데..
생각보다 쏘쏘! 굳이 루프탑 올라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우리는 계곡 바로앞 테이블에 앉았는데 나무그늘이 아니라 파라솔로만 햇빛이 가려져서 살짝 덥긴 했다.
라구 라자냐와 당근라페 샌드위치
아이스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라구 라자냐는 고기와 토마토양념이 맛있었고, 라자냐 속재료도 나름 알찼던듯? 당근라페 샌드위치는 약간 심심한듯하면서도 담백해서 잘 먹긴했는데 처음 먹어봐서 이게 맛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계곡 1열 뷰~
계곡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있었지만 다들 빙 둘러서 들어가긴 하던데.. 수심이 얕은데 아기들은 즐겁게 놀만 한 것 같았다.
붉은 벽돌과 버터색 건물이 너무 예쁘고 여름에 딱! 어울리는 느낌이라 아주 좋았던 코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