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게 포레스트 : 5성급 캠핑장은 대체 얼마나 좋길래?! 다이슨 드라이기도 있어요
2023.03.03~2023.03.05
작년인가.. 휘게포레스트라는 정말 시설이 좋고, 정말 비싼 캠핑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때만해도 캠핑을 몇번 안가봐서 '저런 곳도 있구나..'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 캠핑을 열심히 다니면서 나름 좋은곳들도 가봤고, 가격 허용기준도 많이 올라가게 되서.....ㅋㅋㅋ 휘게 포레스트에 대한 궁금증이 점점 생겼다. 사실 나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1박 10만원, 주말은 최소 2박) 별로 가고싶지 않았지만 꾸미씨의 적극 추진으로 2023 첫 캠핑은 휘게 포레스트로 결정했다!
개인 일정때문에 오후 늦게 출발해서 6시가 다되어 캠핑장에 도착ㅠㅠ


먼저 관리동에 들러서 안내를 듣고, A2사이트로 향했다. 특별한 안내는 없고 반려견동반 가능한 캠핑장이라 강아지 관련해서 이용수칙이 추가되어있다

A2사이트는 차를 사이트 옆에 댈 순 없고, 짐 옮길때만 근처에 댔다가 주차장으로 옮겨 놓으면 된다. 짐 옮기는 거리가 10미터 정도인데 언덕이라 왔다갔다하기 힘들었다 ㅠㅠ

데크캠은 처음!! 데크 사이즈가 꽤나 커보이긴 한데 노스피크A6RS에게 좀 딱 맞아요!


6시가 넘어가니 급 어두워져서 정신없이 텐트피칭을 완료하고, 후다닥 저녁먹을 준비~~~


저녁메뉴는 꼬들살에 불닭팽이+부추


솔눈처럼~🍃
솔의눈을 원래 좋아해서 맛있긴 했지만 딱히 소주랑 타먹었을때 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금방 어두워졌는데 캠핑장의 밤은 동화마을 같아서 예쁘다.

~캠핑장 한바퀴~
먼저 편의동부터 둘러봅시당
휘게 포레스트 편의동 시설이 좋은 걸 알고 있어서 기대가 됩니당🤩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는 캠핑장은 처음본다!

냉장고는 사이트마다 개별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

설거지하고, 씻을때 겉옷 벗어서 걸어놓는 용도로 옷걸이와 행어 진짜 센스대박👍👍 너무너무 편리했어요!~!~!

개수대 정말 넓고, 깔끔하고 좋아요. 클래식 음악도 흐르고 인센스 향도 계속 피워져있어서 마치 호텔로비인듯한 느낌..

화장실도 깔끔하니 좋고~


샤워실도 개별칸이라 부담없이 씻을 수 있고, 샤워부스+건식공간이 나뉘어 있어서 옷을 갈아입는 것도 정말 편리했다.

드라이기는 다이슨...! 다이슨 드라이기를 캠핑장에서 처음 써보다니... 바람이 쎄긴 쎄던데... 편의동은 청소도 수시로 하시고, 시설 정말 좋긴 좋다!ㅋㅋㅋㅋ



계곡 옆길로 산책코스라고 있긴한데 겨울이라 그런지 잠겨있어서 사이트 구경하면서 걸어다녔당.

아점으로 시카고피자🍕


난로에 피자먹는걸 계속 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성공했다. 호일로 덮어서 한 30분정도 올려두니 치즈가 쭈욱 녹고, 잘 데워졌다.

잠깐 쉬다가 등유도 사올겸 나갔다가 근처 카페에 들렀다. 커피볶는 계방산장 정말 산장느낌이 나는 카페 이름 잘지으셨다

드립 커피 메뉴 정말 다양하다! 가격대는 만만치 않음....ㄷㄷ


드립백, 원두, 더치원액도 구매가능



약간 촌스러운 듯하면서 정겹기도 한 느낌의 공간이었다

산장하우스블렌딩커피와 핫초코를 마셨는데 핫초코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커피는 엄청 연하고 산뜻한 맛



다시 휘게로 돌아와서 미리 양념을 해두었던 오징어를 굽굽 원래는 버터오징어였는데 버터를 집에 두고와서 있는 재료로 적당히 양념해서 구웠다. 그런데 넘넘 마싯자나.....

한마리 금방 다먹고, 두마리 더 후딱 구웠다 ㅎㅎ🦑



쉬다보니 또 어둑어둑해졌다.

저녁메뉴는 닭갈비😋


야식은 오뎅탕 배불러서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먹다보면 맛있게 잘 먹는다ㅋㅋㅋ

밖에서 텐트를 보면 새어나오는 불빛이 정말 따뜻하고 아늑하게 보인다.

아침으론 유부초밥을 만들어먹고

말끔히 정리완료
휘게 포레스트 2박 3일이지만 왠지 항상 짧은 느낌...그래도 2023 첫캠핑 아주 성공적이었다. 데크는 처음이었는데 쾌적하고, 깔끔하고, 걷기 편해서 좋았다. 여름엔 데크 아래로 벌레가 많다던데.. 뭐든 장단점이 있으니.. 휘게 포레스트 너무 좋은 시설에 눈을 높여놔서 다른 캠핑장가서 만족 못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살짝 되고,,,,,,ㅎ